평범한 직장인도 부자가 될 수 있는 투자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ETF 적립식 투자입니다. 매달 월급을 받을 때마다 정해진 금액만큼 ETF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마치 은행 적금처럼 꾸준히 실행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든 미국인들은 401k라는 연금 계좌를 활용해서 이렇게 투자하고 있으며, 주식을 잘 몰라도 실행이 바로 가능한 투자 방법입니다. 특히 S&P 500 ETF는 워런 버핏도 강력 추천하는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지난 몇십년간 평균 연수익률 10%를 기록해왔습니다.
국내상장 ETF와 미국상장 ETF의 특징 비교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줄임말로, 펀드를 조각내서 주식처럼 파는 상품입니다. 펀드가 주방장이 만들어주는 피자라면, ETF는 피자 뷔페와 같습니다. 투자자는 원하는 피자를 조각조각 모을 수 있으며, 펀드와 달리 아무 때나 ETF 한 주를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습니다.
국내 상장 ETF로는 타이거, 에이스, 코덱스 등 다양한 운용사의 상품이 있습니다. 상장일, 자산 규모, 총 보수 같은 항목들을 확인해야 하는데, 금융투자협회 웹사이트에서 펀드별 보수비용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자산 규모가 큰 3대 ETF는 타이거, 코덱스, 에이스이며, 자산 규모가 크다는 것은 가격 변동이 크지 않고 위기가 와도 폐지될 리스크가 적다는 의미입니다. 실질적 총 보수율은 코덱스와 KB스타가 낮은 편이지만, 투자 설명서에 적힌 비용까지 포함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미국 상장 ETF는 실제 미국 시장에 상장된 S&P 500 ETF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해서 투자하게 됩니다. 미국에는 스테이트, 블랙락, 뱅가드라는 3대 운용사가 있으며, 대표적인 ETF로는 SPY, IVV, VOO, SPLG가 있습니다. SPY는 1993년에 상장되어 닷컴 버블, 금융위기, 코로나까지 모두 생존했고, IVV는 총 보수가 0.03%로 가장 낮습니다. SPLG는 SPY를 만든 스테이트에서 좀 더 작은 규모로 따로 만든 것으로, 보수율이 훨씬 낮고 단가도 낮아 소액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국내 상장 ETF와 미국 상장 ETF 중 무엇을 선택할지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미국 ETF는 상장 역사가 훨씬 길고 자산 규모도 더 커서 경제 위기가 왔을 때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달러를 안전 자산으로 보유하고 싶다면 미국 ETF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달러가 강세일 때 수익을 추가로 볼 수 있습니다. 보수 측면에서도 미국 ETF 중 가장 높은 SPY의 0.09% 보수도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낮은 코덱스의 실질적 총 보수보다 낮습니다.
세금비교를 통한 투자 전략 수립
국내 상장 해외 ETF는 배당 소득세 15.4%와 매매 차익에 대한 15.4% 과세가 적용되며, 매매 차익이 1년에 2천만 원을 넘으면 종합소득세도 추가로 과세됩니다. 반면 미국 상장 ETF는 배당 소득세 15.4%는 동일하지만, 양도소득세는 22%로 더 높습니다. 하지만 매매 차익 중 1년에 250만 원까지 세금 면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SPY를 500만 원에 사서 800만 원에 팔았다면, 매매 차액 300만 원에서 250만 원 면제를 받아 50만 원만 과세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50만 원의 22%인 11만 원이 총 세금이 됩니다. 투자금이 작을수록 250만 원 비과세 혜택이 주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연금 계좌를 활용한 투자도 고려해야 합니다. 연금 계좌로 투자하면 국내 상장 미국 ETF만 살 수 있지만, 만 55세부터 연금 수령 시 세금이 5.5%밖에 안 됩니다. 배당금을 매년 받아도 연금을 받을 때까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며, 연금 수령 시 전체 투자금에 5.5% 세금만 매겨집니다. 30살에 투자를 시작해서 55세에 연금을 수령받는다고 가정할 때, 25년 동안 총 투자금이 2억 원이고 수익금이 8억 원이어서 총 계좌 금액이 10억 원이라면, 연금 계좌는 10억 원 전체에 5.5% 세금만 부과됩니다. 미국 상장 ETF로 직접 투자했다면 수익금 8억 원에 대한 22%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므로 차이가 큽니다.
수수료의 차이도 장기적으로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똑같이 100만 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미국 상장 ETF인 IVV나 VOO의 수수료가 0.03%이고 국내 상장 ETF 중 가장 낮은 코덱스가 0.09%입니다. S&P 500의 연수익률 10%를 가정하고 30년 장기 투자 시 국내 ETF는 약 32만 원 손해이며, 60년 투자 시에는 무려 1,100만 원 정도 손해를 보게 됩니다. 만약 국내 상장 ETF 수수료가 0.12%라고 가정하면, 60년 후 투자금은 1억 5천만 원 차이가 납니다.
S&P 500 ETF 장기투자가 답인 이유
S&P 500 ETF는 미국의 대표적인 500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지난 몇십년간 평균 연수익률이 10%입니다. 닷컴 버블, 금융위기, 코로나 위기 등 수많은 위기를 거치고도 꾸준히 우상향했습니다. 워런 버핏도 미국이 망하지 않는 한 S&P 500에 투자하는 것은 안전한 배팅이라고 말했으며, 실제로 자신이 죽으면 상속되는 재산의 90%를 S&P 500 ETF에 투자하라고 했습니다.
워런 버핏은 어떤 헤지펀드 매니저와 10년간 누가 수익률을 더 높게 내느냐에 대한 내기를 했는데, 헤지펀드 매니저는 연수익률 2.2%, 워런 버핏은 7.1%를 냈습니다. 워런 버핏이 투자한 것은 바로 S&P 500 인덱스였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펀드 매니저가 관리하는 펀드의 85%가 미국 S&P 인덱스보다 수익률이 낮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펀드는 보통 1~2% 수수료를 받는데, S&P 500 ETF는 싼 것이 0.03% 수수료를 받기 때문입니다.
ETF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분산 투자를 통한 리스크 감소입니다. 애플, 테슬라, 구글 같은 기업들을 소액으로 한꺼번에 살 수 있으며, 개별 주식 가격과 상관없이 ETF 한 주만 사도 간접 투자가 가능합니다. 워런 버핏도 분산 투자는 무지에 대한 방어라고 했는데, 주식을 잘 몰라도 분산 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재무제표나 기업 분석을 할 필요 없이 장기적으로 ETF가 우상향할 것인지만 알면 됩니다.
투자 기간에 따라 전략도 달라집니다. 10년 이상 장기 투자한다면 연금 계좌로 국내 상장 미국 ETF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배당을 받거나 ETF를 사고팔아도 연금을 받을 때까지 과세를 하지 않으며, 연금 수령 시에도 5.5%만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입니다. 연금 계좌 한도를 다 채웠다면 국내 상장 ETF와 미국 상장 ETF 중 선택해야 하는데, 장기 투자라면 미국 상장 ETF가 더 확실하고 안전할 수 있습니다.
반면 투자 기간이 1~5년으로 짧다면 상황이 다릅니다. 50대 투자자가 5년 투자한다고 가정할 때, 투자금이 8천만 원이고 수익이 2천만 원이라면 총 계좌 금액이 1억 원입니다. 연금 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총 1억 원 전체에 5.5% 세금을 매겨 550만 원의 세금을 내지만, 국내 상장 ETF로 직접 투자한 경우 수익금 2천만 원에 15.4%를 적용해 308만 원, 해외 상장 ETF는 250만 원 비과세 혜택을 받아 1,750만 원에 22% 양도세로 385만 원의 세금을 냅니다. 따라서 투자 기간이 짧은 경우에는 직접 투자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S&P 500 ETF 적립식 투자는 주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는 검증된 방법입니다. 국내 상장과 해외 상장 ETF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므로, 운용사, 자산 규모, 상장일, 총 보수를 꼼꼼히 비교해서 자신의 투자 기간과 목표에 맞는 현명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자의 비평처럼 아무 생각 없이 투자하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공부해서 투자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돈을 지키고 불리기 위해서는 ETF의 특성과 세금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히 적립식 투자를 실행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입니다.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cp-XIlNdMWU